최근 트렌드를 살펴보면 바시티 자켓으로 연출하는 룩이 꽤 인기가 있더군요. 이름만 대면 바로 알 수 있는 기존의 바시티 제품과 달리 전 롱바케스로운 디테일이 훨씬 유니크하다고 판단하여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제국의 역습 1997”, 빈티지한 그린컬러에 반해 샀지만 만들어진 의도와 스토리를 접하면 더욱 매력적인 제품인거 같습니다:-) 스토리 텔링이 잘 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죠. 소매나 넥라인의 시보리가 굉장히 쫀쫀하고 그 외에도 마감이나 봉제까지 깔끔하고 튼튼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무광자수로 처리 된 레터링도 정말 매력적이고요. 20fw시즌에 출시되어 구매한 파란색 바시티와 비교했을 때, 이번 제품은 소매라인이 길어져 입었을 때 핏이 훨씬 더 안정적이고 자켓 안에 속주머니가 추가되어 더욱 유틸리티해진 점이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청바지에 흰반팔티, 반스로 코디하여 올드스쿨룩으로 즐겨입을거 같습니다. 물론 활용은 무궁무진하지만! 결론적으로 바시티 맛집으로 되어가는 롱바케, 디자인과 활용성 모두 성공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롱바케인거 같아요. (향후에 레드 바시티 자켓도 출시되면 예쁠거 같아요:-D) ‘롱바케가 롱바케했다’는 표현이 적절하겠네요👍